영화,넷플릭스 / / 2023. 4. 4. 19:22

영화<7번방의 선물>줄거리,정보,해외반응

바보 아빠와 천사 딸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코미디 영화입니다. 온갖 누명을 쓰고 7번 방으로 수감된 주인공을 다양한 전과를 가지고 들어온 수감자들과 함께 딸을 7번 방으로 데리고 온다는 내용입니다.

아빠와 딸의 모습

1. 줄거리 및 평점

7번방의 선물은 어린 예승이는 정신지체로 어린 지능을 가진 아빠 용구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곧 학교에 입하하는 예승이가 가지고 싶어 하던 세일러문 가방을 보러 간 용구는 마지막 한 개 남은 가방을 경찰청장이 사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청장의 딸과 부인은 마트 주차장에 있었고 월급을 받아 세던 중 청장의 딸 지영이가 다가와서 가방을 파는 곳을 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따라가던 중 아이가 넘어지며 그 위로 벽돌이 떨어지게 되고 응급처치를 시도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을 지나가던 사람이 보고 살인범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렇게 용구는 교도소로 가게 되고 가족이 없는 예승이는 보육원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용구가 가게 된 교도소의 1007번 방의 사람들은 가장 나쁜 범죄가 유아 강간살인 이라면서 용구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다른 죄수가 양호를 칼로 찌르려고 한걸 발견한 용구가 대신 칼에 찔리게 되고 양호는 용구에게 소원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용구의 소원은 바로 예승이를 만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육원의 성가대로 위장한 예승이는 빵을 운반하는 박스에 넣어져서 용구가 있는 교도소의 방으로 오게 됩니다. 다음 종교활동 때 자연스럽게 돌아갈 계획을 세웠지만 종교 활동이 바뀌게 되면서 못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도소장인 민환은 종교행사 사진에서 수상함을 발견하고 7번 방의 예승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승이는 다시 보육원으로 보내지게 되고 용구는 독방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 수감자가 화재를 일으키게 되고 용구는 그곳에서 교도소장을 구하게 됩니다. 그 후 용구의 살인사건에 이상함을 느끼며 모든 것을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경찰청장의 딸 지영이 죽게 되고, 수사의 과정에서도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용구의 재심을 요청하고 오해를 풀기 위해 용구와 7번 방의 사람들은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만 재판이 시작되기 전, 경찰청장이 용구에게 예승이를 살리고 싶으면 이 재판의 결과가 바뀌면 안 된다고 합니다. 결국 용구는 다시 열린 재판에서 결과를 바꾸지 못한 채 사형 날짜가 잡히게 되었습니다. 예승이는 용구를 만나기 위해서 다시 한번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고 예승이 와 용구는 함께 지낸 후 용구는 사형집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예승이는 변호사가 되어 그 당시 수감자였던 수감원들을 찾은 후 다시 법정으로 모아 무죄의 증거를 모았고 결국은 무죄를 받아내게 됩니다.

2. 캐릭터정보(등장인물)

류승룡(이용구): 어린 수준의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 2급의 장애를 앓고 있고 딸밖에 모르는 아빠이다.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는 마트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오해로 인해 흉악범이 되어 교도소에 수감하게 된다.

갈소원, 박신혜(이예승):용구의 딸로 등장하고 세일러문을 좋아한다. 아빠가 교도소에 수감되고 나서 보육원에 가게 된다. 양호에게 한글을 알려줄 만큼 영리하고 이후에는 예비 변호사가 된다.

오달수(소양호):전직 조폭으로 밀수죄로 체포되어 7번 방에 들어오게 되고 방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글을 몰라 책을 읽지 않는데 예승이에게 한글을 배우고 출소 뒤에 교회의 목사가 된다.

정진영(장민환):교도소의 보안과장을 과거에 친했던 재소자에게서 아들을 잃었습니다. 용구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지만 방화 소동에서 자신을 구해준 용구에게 누명을 써서 들어온 것을 알게 되고 예승이를 교도소로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해 준다.

박원상(최춘호):사기죄로 인해 들어오게 된다. 소양호의 오른팔이고 머리가 좋다. 출소 후에는 소양호의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맡게 된다.

김정태(강만범):7번 방 수감자의 막내이고 간통죄로 들어오게 된다.

정만식(신봉식):부부수감자로 소매치기로 들어오게 된다. 다른 교도소에 수감된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사랑한다.

3. 해외반응

1. 이 영화를 볼 때 눈물 닦을 티슈를 준비하는 걸로는 부족합니다. 기대어 울 수 있는 친구도 함께 준비하세요.

2. 이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지 않는다면, 어떤 것에도 감동을 받을 수가 없다. 영혼의 깊은 곳까지 흔드는 영화는 많지 않습니다만, 7번 방은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3.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나는 무덤덤한 사람이었고, 그런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틀렸고, 나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아빠와 딸의 관계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4. 나는 많이 울었지만,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극 중 아이의 이름, 예승을 몇 번 되뇌어 보세요. 당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5.7번 방은 내가 봤던 모든 영화 중에서 최고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신에게 감사드립니다.

6. 이 영화를 보고 나는 한국영화 덕후가 되었습니다. 가슴 아프게도 이제 할리우드는 영화 자체의 내용보다는 돈을 벌 수 있는지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는 부디 당신들의 방식을 지켜 나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7. 이 영화는 희망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는 아무 말도 없이 멍하니 있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8. 나를 감동시킨 영화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번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삶을 보는 관점을 바꿔 주었습니다.

9. 주변의 사람들과 나를 사랑하는 분들께 감사하겠습니다. 그들은 나의 곁에 영원히 있지도, 항상 있을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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